[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드 소식이 터질 것이다."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여러 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평가되는 파스칼 시아캄(30, 203cm)을 영입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미 시아캄 소속 팀인 토론토 랩터스와 구체적인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골든스테이트는 시아캄을 데려오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토론토와 트레이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은퇴를 언급했다.그린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팟캐스트에 나와 아담 실버 NBA(미국프로농구) 총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린은 "나는 실버에게 '이건 내게 너무하다. 모든 것이 내게 정말 가혹해지고 있다. 난 은퇴할 거다'고 얘기했다. 실버는 '매우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난 네가 그런 결정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고 받아쳤다. 우리는 길고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현재 그린은 경기에 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대가 되지 않았다.토론토 랩터스는 8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3-118로 이겼다.트레이드로 토론토에 합류한 RJ 배럿이 에이스였다. 배럿은 시즌 하이인 37득점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실책은 하나도 없었다. 파스칼 시아캄은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 부쉐이는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17승 21패가 된 토론토는 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시아 최고 가드들이 격돌한다.서울 SK는 8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 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10월에 열린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SK는 P리그 뉴 타이베이 킹스를 만난다.관심사는 김선형과 제레미 린의 맞대결이다. 둘은 1988년생 동갑내기다. 김선형은 한국 대표팀 주전 가드이자 KBL을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다.대만 출신의 린은 한때 NBA(미국프로농구)에서 '린세니티' 광풍을 일으켰던 선수. 2010-11시즌부터 2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더 이상 대놓고 리빌딩은 없다.휴스턴 로케츠가 올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시장 큰 손으로 나설 전망이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7일(한국시간) "휴스턴이 프레드 밴블릿, 딜런 브룩스 두 명을 눈 여겨 보고 있다. 특히 제임스 하든을 놓칠 경우 밴블릿과 계약에 올인한다. 밴블릿 연봉으로 최소 3,000만 달러(약 39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알렸다.최근 휴스턴은 세 시즌 바닥을 기었다. 15개 팀이 있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세 시즌 동안 기록한 순위가 15위-15위-14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동안 쌓은 실적이 아무리 화려해도,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어도 소용없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하거나 구단주 마음에 안 들면 가차 없이 해고다.피닉스 선즈가 14일(한국시간) 몬티 윌리엄스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이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 영입으로 우승을 노렸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던버 너게츠에 2승 4패로 물러났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맷 이스비아 피닉스 구단주는 덴버와 시리즈 6차전 패배 후 바로 윌리엄스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피닉스 농구단을 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에겐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리그 최고 공수겸장이 빠진다. 그래도 믿을 구석은 있다.폴 조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LA 클리퍼스 터런 루 감독은 "조지의 건강이 우선이다. 몸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면 뛰게 하지 않을 것이다. 몸 상태가 100%일 때 복귀시킨다. 더 이상 부상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조지의 복귀 시점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보고 있다.조지는 정규 시즌 막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케빈 듀란트(33, 208cm)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듀란트는 올여름 호기롭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이 4년이나 남았는데도 우승권 팀으로 보내달라고 조 차이 구단주에 직접 요청했다. 가고 싶은 팀들(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의 이름까지 밝혔다.최근엔 차이 구단주와 면담에서 자신을 남기려면 스티브 내시 감독, 션 막스 단장을 해고하라는 요구까지 했다. NBA에서 슈퍼스타의 갑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듀란트는 그 도를 한참 넘었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결과론적으로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다음 시즌 가장 강력한 동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브루클린 네츠는 이래저래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NBA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1위부터 15위까지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1위는 보스턴이었다.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우승 팀이다.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내줬지만 주축 선수들이 어려 다음 시즌 더 성장해 돌아올 여지가 크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로 이뤄진 중심축이 건재하고 벤치 두께도 탄탄하다. 말콤 브록던, 다닐로 갈리날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주 DB가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DB는 28일 "2022~2023시즌 새로운 외국선수로 드완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에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대학 출신으로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했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2라운드 5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지명을 받았다.NBA에서는 6경기 뛰었다. 이후 이스라엘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NBA G리그에서 웨스트체스터 닉스 소속으로 32경기 평균 20.5득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했다.DB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 능력을 갖춘 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이 2022~2023시즌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드완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에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대학교 출신으로 2019년 NBA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하여 전체 2라운드 5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지명을 받았다. NBA에서는 6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이스라엘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NBA G리그 웨스트체스터 닉스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0.5득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했다.에르난데스는 211cm, 107kg의 장신 센터다. DB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 능력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끌벅적 했던 케빈 듀란트(34, 208cm) 이적설이 조금씩 잠잠해지고 있다.듀란트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올 여름 듀란트는 브루클린 네츠 조 차이 구단주에게 직접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 피닉스 선즈나 마이애미 히트가 좋다"고 요청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팀들이 브루클린에게 듀란트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1988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듀란트 만한 선수는 NBA 전체를 봐도 손꼽을 정도다.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듀란트의 정확한 슛은 정상적으로 수비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피닉스, 마이애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허구연 KBO 총재가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를 만나 야구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KBO는 21일 "허 총재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맨프레드 컨미셔너와 회담을 갖고 양 리그의 현안,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야구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 빛을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뜻을 같이했다. KBO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한국 개최, KBO리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스테픈 커리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커리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1-2022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정상에 올랐죠. 지난 8년 동안 무려 4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우승을 밥 먹듯이 했던 커리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말합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8년 파이널 우승 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2019년에도 파이널까지 올랐지만 잃은 게 더 많았습니다. 시리즈 도중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이 시즌 아웃 부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경택 영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습니다.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 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09-100으로 이겼습니다.골든스테이트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전반전까지 1점 차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30-21로 점수 차이를 벌린 뒤 그대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스테픈 커리가 31점 11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앤드류 위긴스가 27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커리가 쉴 때는 클레이 톰슨의 슈팅까지 터지면서 승리 확률을 더욱 높였습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본의 도전이 3패로 마무리됐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일본 농구 대표팀은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7-97로 패배했다. 1차전서 스페인에 77-88로 패배한 일본은 이후 슬로베니아에 81-116으로 무릎을 꿇었다. 1승을 챙기면서 마지막 토너먼트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 지면서 결국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은 1976년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섰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본이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바로 루카 돈치치가 버티고 있는 슬로베니아다. 일본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C조 2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1976년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섰다. 개최국으로서 참가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본은 아시아 내에서 농구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일본은 26일 열린 ...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미국농구가 졌다. 이제 미국농구의 패배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76-83으로 졌다. NBA(미국프로농구) 스타들로 채워진 미국은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케빈 듀란트가 10득점, 데미안 릴라드는 11득점, 제이슨 테이텀은 9득점에 그쳤다. 팀 야투 성공률(36.2%)이 40%가 안 될 정도로 빈공에 허덕였다. 프랑스는 에반 포니에가 28득점 4리바운드, 루디 고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ABC7뉴스'를 통해 톰슨의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는 "톰슨이 3주 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터널의 끝에서 빛이 비치는 것 같았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지난 몇 주간 매우 훌륭했다. 그는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다. 첫 몇 달간 재활이 느리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라며 "현재 코트로 돌아와 움직일 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NBA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2020-21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두 명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입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서 피닉스 선즈에 2승 4패로 무너졌고,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좌절했습니다. 이로써 NBA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제임스와 커리 없는 파이널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임스의 마이애미...